해외에 살면서 아이가 고학년으로 올라가고 학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학교 교육의 장점에 눈을 뜨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금 있는 나라에 아예 살면 어떨까, 미국으로 가볼까, 좀 더 안전한 캐나다는? 아님 우리나라와 가까운 호주는? 그래서 주재원으로 해외로 나왔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의 학업이 끝날 때까지 현지에 남아서 사업을 시작하여 교민이 되기도 하고, 현지 채용으로 이직을 해서 주재지에 남기도 한다(특례 가능한 조건이 부모와 함께 거주). 부모가 어릴 때 유학을 한 경험이 있다면 자녀 또한 미국식 교육을 받길 원한다. 또한 교육에 열정이 많다면 가족 모두가 영주권을 준비하면서 과감하게 영어권 국가로 이동하기도 한다. 20대 때, 친한 대학교 친구가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