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는 일본의 옛 수도로, 전통 문화와 역사적인 사찰이 가득한 도시이다. 일본 도쿄를 매년 가지만, 때마다 한번씩 생각나는 곳이 일본 교토. 올해도 한번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교토 하면 떠오르는 유명장소는 금각사(金閣寺, 킨카쿠지),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 기온(祇園) & 하나미코지(花見小路通り), 아라시야마(嵐山) & 대나무 숲, 은각사(銀閣寺, 긴카쿠지), 교토역 & 교토 타워, 우지(宇治) & 뵤도인(平等院) 등이 있다.
지쇼지, 은각사( 銀閣寺, 긴카쿠지 )
지쇼지(慈照寺, Jishō-ji)는 은각사(銀閣寺, 긴카쿠지)의 정식 명칭. 은각사(銀閣寺, Ginkaku-ji)는 일본 교토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로, 정식 명칭은 도가넨산 쇼카쿠지(東山慈照寺)다. 금각사(金閣寺)와 대비되는 차분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1482년, 무로마치 시대의 아시카가 요시마사(足利義政) 쇼군이 지은 별장으로 시작하였고, 조부인 아시카가 요시미츠(足利義満)가 만든 금각사를 본떠 만들었지만, 은박을 입히지 않았다. 요시마사가 사망한 후 선종(禅宗) 사찰로 바뀌었고, 공식 명칭은 "쇼카쿠지(慈照寺)"가 되었다.
긴카쿠(銀閣, 은각) 본당은 2층 목조 건물로, 금각사처럼 금박이 아니라 소박한 나무 외관이 특징이다. 1층 "심경당(心空殿)"은 궁전 스타일 건축을 보여주고, 2층 "조온각(潮音閣)" 은 선종 사찰 스타일이다. 일본 전통 정원(가레산스이, 枯山水) 양식으로 꾸며져 있고, 물결무늬를 만든 모래 정원인 긴샤단(銀沙灘), 달빛을 반사하는 모래 언덕인 고게츠다이(向月台)가 있다. 정원과 백사장은 정말 아름다워서 은각사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긴카쿠지 | 臨済宗相国寺派
긴카쿠지
www.shokoku-ji.jp
https://maps.app.goo.gl/zkJRsarRRM7MSFsB6
지쇼지 · 2 Ginkakujicho, Sakyo Ward, Kyoto, 606-8402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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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토역에서 은각사 가는방법, 철학의 길 산책
1) 택시 이용 (약 20분 소요, 편리하지만 비쌈)
교토역에서 택시를 타고 은각사까지 바로 이동 가능. 요금은 약 2,500~3,500엔 2~3명이 함께 이용하면 경제적!
2) 버스로 가는 방법 (가장 일반적, 약 35~40분 소요)
교토역 버스 터미널에서 5번, 17번 또는 100번 버스 탑승, "긴카쿠지미치(銀閣寺道)" 정류장 하차 도보 5분 이동. 성인 230엔 (현금 또는 IC카드 사용 가능)
3) 지하철 + 버스 이용 (교통비 절약, 약 35분 소요)
지하철 카라스마선(烏丸線) 탑승 → "이마데가와(今出川)역" 하차
"이마데가와 역 앞" 정류장에서 203번 버스 탑승. "긴카쿠지미치(銀閣寺道)" 정류장 하차 → 도보 5분 이동
지하철(260엔) + 버스(230엔) = 총 490엔의 비용이 든다.
가장 편하게 가려면? 택시 (비싸지만 빠름), 저렴하고 직행으로 가려면? 버스(100번, 5번, 17번) 버스가 붐빌 때는? 지하철 + 버스 조합. 버스 이용 시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아침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
😊운영시간
월-일 오전8시30분 - 오후5시 (12월은 오전9시~오후 4:30분)
😊입장료
대인: 500엔(16세이상), 소인(7세-15세): 300엔
-
은각사를 가기 전 혹은 후, 걸어보면 좋은 산책로, "철학의 길 (哲学の道, 테츠가쿠노미치) "
😊쿄토역에서 철학의 길 산책가는 방법
1) 교토역에서 버스 이용 (가장 편리함)
버스: 5번, 17번, 100번 버스 → "긴카쿠지미치(銀閣寺道)" 정류장 하차 → 도보 5분
은각사 방문 후 철학의 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2)지하철 + 버스 이용
지하철 카라스마선(烏丸線) → 게이한선(京阪線) 환승 → "데마치야나기(出町柳)역" 하차 → 203번 버스 환승
https://maps.app.goo.gl/p91BV5wfSu6zejdUA
철학의 길 · Tetsugaku No Michi, Sakyo Ward, Kyoto, 606-8426 일본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철학의 길은 교토 사쿄구(左京区)에 위치한 산책로로, 은각사(銀閣寺)에서 난젠지(南禅寺)까지 약 2km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름처럼 일본의 철학자들이 산책하며 사색을 즐겼던 장소로 유명하다. 이 길은 일본의 유명 철학자인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郎)가 사색을 하며 자주 걸었던 곳에서 유래했는데, 그 덕분에 "철학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지금은 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나는 은각사 가는 길에 산책을 했다.
운하를 따라 벚나무(사쿠라)가 심어져 있어서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가을엔 단풍이 물들면서 붉고 노란 낙엽이 깔려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눈 덮인 풍경을 볼 수도 있다. 철학의 길 주변에는 작은 신사와 사찰들이 많아서 천천히 들러볼 수 있다. 선종 사찰로, 아름다운 정원과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인 호넨인(法然院), 쥐를 신성시하는 작은 신사인 오토요 신사(大豊神社), 교토를 대표하는 선종 사찰로, 웅장한 삼문이 인상적인 난젠지(南禅寺)를 볼 수 있다. 철학의 길을 따라 분위기 좋은 카페나 전통 찻집이 많아서 차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금각사 vs 은각사, 차이점은?
건축 스타일 | 화려한 금박 장식 | 소박한 목조 건축 |
분위기 | 화려하고 웅장함 | 절제된 일본의 미학 |
상징적 요소 | 금으로 덮인 사찰 | 정원과 모래 정원 |
건립 시기 |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츠) | 1482년 (아시카가 요시마사) |
금각사는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라면, 은각사는 자연과 조화된 조용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둘다 정말 멋진 곳이지만 나는 차분하고 절제미를 제대로 보여준 은각사가 여운이 꽤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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