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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TEACHER-CONFERENCES  1. 상담 일정 잡기 일년에 2번, 학기별로 한번씩 공식적으로 학교 상담기간이 있다. 메일로 스케쥴을 예약할 수 있는 접속 링크를 주며, 일정에 맞춰 과목별 스케쥴을 계획한다. 과목당 10-15분 상담시간이 주어지며, 다음 상담까지 여유시간을 두고 예약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2. 상담 전 준비1> 학업 관련아이가 좋아하는 과목 및 강점을 보이는 과목에 특히 더 신경을 쓴다. 가기전에 수업시간에 했던 프로젝트, 에세이, 교과 진도 등을 체크하고 가면 대화하기 쉽다. 해외국제학교는 파워스쿨(POWER SCHOOL)을 통해서 성적 및 출결이 기록되는데, 부모계정으로 들어가서 출결 상황(결석, 지각 등), Pop Quiz, 과제 제출, 시험 결과 등의 성적을 ..

해외 국제학교에서 교과서 대신 수업 자료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한국 부모들 입장에서는 과연 학교에 가서 공부는 제대로 하고는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종종 있지만, 이 방식에 익숙해지면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찾아보고, 사이트를 참고하여 과제를 하는 등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초등 고학년때부터 참고했던 나만 알고 싶은 자료, 하지만 너무 유명한 교재들을 공유해본다. "Everything You Need to Ace" 정말 유명한 Everything you need 시리즈. 해외 주재원 발령이 나자마자 구매했던 책. 일반적으로 6학년부터 9학년(미국 기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습 참고서 시리즈로, 미국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만들..

MAP 테스트는 "Measures of Academic Progress"의 약자로, 미국과 전 세계 여러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컴퓨터 적응형 테스트이다. 이 시험은 학생들의 개별 학업 수준을 측정하고, 학습 성장과 발전을 추적하는 데 유용하다. 미들스쿨의 경우 학교가 정한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데 우리 학교 미들스쿨은 영어(리딩, 랭귀지), 수학 과목을 하이스쿨은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학기별로 한번씩, 학년별로 총 2번의 MAP 테스트를 보았다. 해외국제학교 친구들이 국내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를 지원할 때 역시 MAP TEST를 보며, 지원 시기에 주재지 학교에서 받은 맵결과표가 있다면, MAP시험이 면제되기도 한다. 특별한 준비가 필요한 시험이 아닌, 현재의 ..

SAT 수학의 범위는 Pre-Algebra를 넘어 고등학교 수준의 Algebra II 및 일부 Pre-Calculus 수준의 내용을 포함한다. SAT 수학 섹션은 두 가지로 나뉘며, 각각 다루는 범위와 공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SAT 수학 섹션 구성SAT Math는 총 두 가지 파트로 나뉜다:Calculator Section (38문제, 55분):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No Calculator Section (20문제, 25분):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디지털 SAT로 바뀌면서 전 영역에서 계산기 사용으로 변환.방정식 풀이가 가능한 고성능 계산기까지 허용 (Texas Instruments, Casio, Hewlett-Packard, TI-nSPIRE CX CAS)문제 유형:_..

미국과 한국의 수학 교육은 교육 철학, 학습 방식, 평가 방식, 그리고 커리큘럼에서 차이가 있다.   한국의 수학 교육은 주로 시험 대비와 성적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문제 풀이와 연습을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답을 찾는 능력을 강조하는데, 어릴 때 부터 연산능력을 위해서 학습지로 반복 스킬을 익히고, 유치원부터 수학 선행을 쭉 달린다. 수학 레벨에 따라서 내가 갈 중, 고등학교, 영재원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과목임에는 틀림없다. 교사를 통해, 강의식 수업이 일반적이며, 학생들은 교과서 문제를 기본으로 개인의 레벨에 맞게 심화까지 진도를 나간다. 수학 커리큘럼은 전 국민이 동일한 기준으로 설정된 교육 과정을 따르며, 대체적으로 진도가 빠르고 난이도가 높은데, 고등학생들이 미적분을 배우는 시기가..

아이 학교와 거주지가 결정되면 큰 산은 넘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주재지로 컨테이너 이사까지 끝내고 나면 이제 정말 정착기가 시작이 된다(살면서 해외 이사를 포함해서 얼마나 이사를 많이 다녔는지! 하지만 난 정리를 좋아한다. 이사 다닐 때마다 묵은 짐 정리하는 것도 큰 기쁨이다. 미니멀리즘을 선호한다) 남편은 일하느라 매일 바쁘고, 아이들은 학교에 적응하느라 바쁘다. 학기 초엔 아이의 적응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고, 나 또한 어떤 정보를 놓칠새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학교 사이트 정보와 메일을 꼼꼼하게 읽어 보느라 초창기 적응기엔 시간이 금방 흘러간다. 초기 정착이 끝나고 급한 일들이 끝나면 이제 정말 나만의 시간이 생기게 된다. 한국에서 바쁘게 열심히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면 특히 직업이 있어서 일하고 오셨던 ..

보통 해외주재원은 4-5년 정도 예상하고 발령이 난다.회사 상황에 따라 후임이 없을 경우 연장이 되기도 하고, 한국에 포지션이 나면 일찍 귀국하기도 한다. 그래서 "언제까지 여기 있어요?", "언제 한국으로 돌아가나요?", "귀국 시 또 다른 해외로 가나요?" 등 이런 저런 질문들을 서로 많이 물어본다. 그러기에 우리는 한국인이지만 교민들 사회에 완벽히 속하지도 않고, 잠시 지내다 가는 사람들이기에 다소 뜬 마음으로 몇년을 보내게 된다. 해외 국제학교 한국학생들의 구성을 보면, 1. 교민  2. 대사관  3. 주재원  4.잠깐 사업차 체류 그리고 5. 현지채용으로 지내시는 분 등 다양하다. 그래서 킨더 때부터 쭉 하이스쿨까지 다니는 교민 친구도 있는가 하면(12특례), 시기가 잘 맞아서 고교 1년을 포함..

나는 비영어권 국가(동남아)에 아이 킨더 때 1번, 최근에 몇년 전 코로나 시기 포함해서 2번째로 나가서 주재원 생활을 약 4년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첫번째 나갈 때엔 아이가 만5세였기 때문에 아무 걱정없이 가서 함께 신나게 즐기다가 왔지만, 초등 고학년 5학년1학기를 한국에서 마치고, 해외국제학교 원서를 준비할 때엔 사뭇 기분이 달랐다. 첫번째 중요한 것도 영어! 그리고 두번째 중요한 것 또한 영어! 나름 한국에서 신경 써서 영어 공부를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외국친구들과 잘 친해질 수 있고, 당당하게 수업시간에 발표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학교 어플라이를 할 때에는 내가 우선 시 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국가의 맘카페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게 빠르다. ..